금리가 달라지면 환율은 어떻게 될까?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는 듣고 싶지 않아도 들어야 하는 얘기가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사회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금융 또한 함께 복잡해지다보니 경제신문에 나와있는 수많은 용어들을 볼때마다 그 용어가 의미하는 말이 무엇인지 모를때가 생겨나곤 한다.

 

그래서 오늘은 금리와 환율, 그리고 이 둘의 상관관계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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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무엇일까?

 

금리는 금융기관에서 빌려준 돈이나 예금 따위에 대한 이율로서 이자가 원금에 대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이자율이라고 부르는 것이 곧 금리이다.

 

금리가 높아지면 시중에 풀려있는 돈은 은행으로 몰리게 될 것이고,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저축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시중에 돈이 풀리게 되어 은행보다 더 좋은 투자처를 찾게 된다.

 

쉽게 얘기해서 은행 이자가 높으면 사람들은 그냥 돈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이득이라 생각하여 은행에 돈을 맡기게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은 은행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반대로 은행 이자가 낮아지면 사람들은 은행에 저축을 할 매력을 못느끼게 되어 그냥 돈을 가지고 있거나 주식이나 채권 등 은행보다 매력이 높은 상품을 찾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은행으로 돈이 안들어가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돈은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금리가 낮아지면 주식투자 등으로 들어가는 자금들이 많아지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쉽게 얘기하면...

개인의 입장에서 금리는 은행 이자율이 될 것이고, 통화량은 가지고 있는 돈이 될 것이다.

국가의 입장에서도 금리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될 것이고, 통화량은 이러한 금리정책에 따라 따라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금리와 통화량은 반비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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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과 화폐가치를 먼저 봐야 한다.

 

앞에서 금리에 따라 통화량이 달라지는 부분에 대해 얘기했다.

그렇다면 통화량이 조정되면 화폐가치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봐야 한다.

 

화폐의 가치는 희소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골동품이나 희소성이 있는 작품들이 높은 가격에 경매에서 낙찰이 되는 것은 그만큼 희소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작품이나 물건들이 아무 곳에서나 볼 수 있다면 과연 누가 비싼 가격을 주고 구입을 할까?

 

화폐가치도 마찬가지다. 시중에 화폐가 많이 돌아다니게 되면 희소성이 떨어지게 되고 화폐의 가치도 떨어지게 된다.

 

다시말해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 즉 통화량이 많아지면 화폐가치는 떨어지게 되는 것인데 이를 금리와 함께 얘기해보면 다음과 같다.

 

금리와 통화량은 반비례하며, 통화량과 화폐가치도 반비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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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가치와 환율은 어떤 관계일까?

 

환율은 우리 화폐와 상대국가 화폐의 교환비율을 말한다.

즉, 우린 돈 천원이 있다면 이 천원으로 상대국가 화폐를 얼마만큼 교환할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을 결정해주는 비율이 환율이다.

 

화폐가치가 높다는 것은 상대방보다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의미로 봐야한다.

따라서 상대국가보다 화폐가치가 높으면 상대방의 화폐로 더 많이 바꿀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반대로 상대국가보다 화폐가치가 낮으면 상대방의 화폐로 바꾸는데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즉, 화폐가치와 환율은 반대로 움직이게 된다.

이를 앞에서 그동안 얘기한 부분에 대입해 보면 다음과 같다.

 

금리와 통화량은 반비례하며, 통화량과 화폐가치도 반비례한다. 또한 화폐가치와 환율도 반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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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얘기한 부분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시소를 생각해보면 좋다.

시소는 항상 한쪽이 올라가면 반대쪽은 내려오기 때문에 반비례를 얘기하기 좋다.

 

결론적으로 금리와 환율은 반비례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통화량과 화폐가치를 함께 얘기한 것이다.

 

 

 

 

 

그림처럼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조금이나마 이해가 됐기를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