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도움되는 금융조회시스템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금융시스템에 노출이 됩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의 재산상속과 관련해서 금융시스템에 노출이 되며, 은행에게 계좌를 만들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거래를 하든, 대출을 하든 혹은 보험을 가입하든 어떤 순간에도 금융과 밀접하게 관련이 됩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금융관련 내용에 노출이 되어 있다보니 다 기억하기도 힘들고, 또한 어디서 어떻게 찾아봐야 할지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금융조회시스템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알아두면 유용한 10대 금융조회시스템

잃어버린 계좌를 찾아주는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부터 금융에 대해 교육자료 및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까지 일단 일목요연하게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금감원 홈페이지)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	5년이상 거래 기록이 없는 예금과 보험계약 만료 후 2년이상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조회 가능
계좌이동서비스(Pay Info)	각 금융기관별로 분산된 자동이체를 국민 누구나 일괄적으로 조회 및 변경이 가능
상속인금융거래통합조회서비스	상속인이 사망자의 금융자산과 채무를 원스톱으로 조회 가능
통합연금포털	87개 연금사업자의 연금정보 제공
카드포인트통합조회시스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포인트 및 소멸예정 포인트와 소멸시기 조회 가능
신용정보조회서비스	개인신용정보 인터넷 조회시스템으로 무료로 개인신용정보 조회 가능
보험가입조회서비스	조회대상자가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로 되어 있는 유효하거나 해지된 계약의 가입내역 조회 가능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예금, 적금, 보험 등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가능 (2016.01월 오픈 예정)
서민금융 1332	서민금융이용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민 전용 금융포털사이트
금융교육센터	무료로 재무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교육 신청 등 다양한 금융교육 정보를 제공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은 잠자고 있는 계좌를 찾을 때 활용하시면 됩니다.

휴면계좌는 은행과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 보험금 등이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계좌입니다.

각 금융기관별 소효시효는 은행예금은 5년, 우체국 예금은 10년, 보험은 2년입니다.

휴먼계좌통합조회시스템에서 공인인증서로 확인 후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지급요청하면 수령이 가능합니다.

다만, 휴면성 증권계좌는 증권사별로 조회해야 하며, 미수령 주식과 배당긍은 예탹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계좌이동서비스 Pay Info는 간편하게 은행계좌를 이사할때 활용하세요.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각 금융기관에 분산된 자동이체 정보를 일괄 조회가 가능하며, 변경도 가능합니다.

1. PayInfo 홈페이지 접속  -->  공인인증서 로그인  2. 본인명의 은행계좌에 등록된 자동납부 항목 중 출금계좌 변경을 원하는 항목 체크  3. 이동하려는 은행과 계좌번호 입력  4. 휴대폰 본인인증으로 신청인 본인에 대한 추가 확인  5. 자동납부 출금계좌 변경에 대한 안내사항 확인 후 변경신청 완료  6. 휴대폰 본인인증시 입력했던 휴대폰으로 변경결과 통보  -->  PayInfo 사이트에서 세부결과 조회는 신청 후 5 영업일 이내 가능)

상속인금융거래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돌아가신 분의 상속 준비를 위한 금융거래, 토지, 자동차, 세금 등의 재산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속인이 금감원이나 지자체 등을 방문해서 사망자의 금융거래내역 조회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렇게 신청이 되면, 금융감독원은 신청자료를 종합하여 금융업협회 등에 조회를 의뢰하게 되며, 금융업협회는 금융회사를 조회하여 완료사실을 상속인에게 문자메세지로 통보합니다. 조회결과는 금감원 및 금융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이렇게 문자메세지를 통해 알게된 거래내역을 해당 금융회사를 방문하여 확인하고 처리하면 됩니다.

통합연금포털은 본인이 가입한 전 금융회사의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 연금 전체를 일괄 조회 가능합니다.

이 곳을 통해서는 은행, 증권, 보험 등 83개의 금융회사와 신협과 수협, 새마을금고의 공제사업자 연금정보가 제공됩니다. 최근에는 우정사업본부간 협력으로 인해 우체국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이곳을 통해 각 연금의 연령별 예시연금액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합리적인 노후설계가 가능합니다.

단, 처음 가입한 사용자는 현재 바로 조회는 되지 않고 있으며, 3 영업일 이후에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

카드포인트통합조회서비스는 카드포인트 현황을 알려줍니다.

카드포인트는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 시 할인을 해주거나 무료로 구매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돈이나 마찬가지며, 이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를 통해서 주민번호를 통한 본인인증 후 각 카드사의 잔여포인트 및 소멸예정 포인트와 소멸시기를 한꺼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카드포인트 소멸되기 전에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

신용카드가 아니라 체크카드포인트도 조회된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

신용정보조회서비스는 무료로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신용조회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4개월에 1회 무료로 개인 신용정보를 조회하거나 자신이 거래하는 금융회사에 직접 방문하여 신분증 제시 후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 나이스평가정보나 코리아크레딧뷰로, 서울신용평가정보를 통해서는 4개월에 1회씩 개인신용등급과 금융거래 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전국은행연합회를 통해서는 상시로 금융거래 내역 조회가 가능합니다.

보험가입조회서비스로 내 보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를 하려는 사람이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로 되어 있는 유효하거나 해지된 계약의 보험회사명, 상품명, 증권(계좌)번호, 모집점포, 전화번호 등 보험가입내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 후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5 영업일 이내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신분증을 가지고 보험협회를 방문하면 바로 확인도 가능합니다.

다만, 아직 신협과 새마을금고, 우체국보험 등 공제상품은 조회되지 않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는 이제 곧 찾아옵니다. ^^

현재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상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비교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 곳을 통해 단독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보장성 및 저축성보험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2016년 1월 오픈을 목표로 보험뿐만 아니라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권역간 비교 가능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소비자가 편하게 검색조건을 설정하여 비교가능하도록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기대감을 갖고 기다려 볼 만 하겠죠~~~ ^^

서민을 위한 맞춤 금융정보를 제공받으려면 서민금융 1332를 활용하세요.

금융서비스를 활용하기 어려워하거나 힘든 서민들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금감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민맞춤대출안내와 요즘 문제가 되는 피싱사기 피해 예방방법,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한번쯤을 꼭 들려보면 좋을 사이트입니다. ^^

마지막으로 금융교육센터는 다양한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금융상품의 구조로 인해 정확하게 금융상품을 파악하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금융상품의 정확한 이해는 차후 금융민원발생을 줄일 수 있는 길이 됩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금융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금융교육정보 등이 종합적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무료로 재무진단과 맞춤형 금융교육 정보를 제공하며, 다양한 금융교육 체험 등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상 알아두면 도움되는 금융조회시스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울러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 및 금융통계 등 각종 정보는 금융소비자보호처(http://consumer.fs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금융에 소외되고, 금융거래를 어려워하고, 피싱사이트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모두 키워 금융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이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