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기위해 투자시간을 발효시키자

많은 사람들이 부자를 꿈꾸면 살아갑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많은데, 진정 부자가 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명확한 목표가 없기 때문이겠죠.

부자가 되고자 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심사숙고하기 보다는 두리뭉실한 이유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떤 명확한 목표보다는  좋은 집에 살면서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두리뭉실한 이유를 가지고 부자에 대한 동경만 한다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그 목료를 위해 시간을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부자를 꿈꾸면서도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들은 아마도 자신의 가진 모든 것에 대해 발효를 잘 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다시말해 발효가 오랜시간에 걸쳐 일어나는 것처럼 시간에 대해 인내하지 못했기 때문인거죠.

부자가 되기 위해 투자시간을 발효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술이나 간장, 치즈, 김치가 되기 위해서는 효모와 같은 미생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 발효가 되어야만 하듯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에 대해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본과 밥그릇에 대한 발효가 필요합니다.

자본 발효의 법칙은 시간에 대한 탐욕을 버리라는 얘기로서, 부자가 되기 위해 무조건 빨리빨리를 외치며, 앞뒤 안가리고 덤비다보면 부자는 커녕 더 큰 빚을 지게 될 우려가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들어 펀드에 투자하려고 하는데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무조건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선택해서 집중가입하게 되면,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펀드의 수익률은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경우 적립식으로 꾸준히 가입해서 레버리지 효과를 높여 향후 다시 한번 흐름이 올 때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시간을 아끼겠다는 이유로 많이 오른 상품을 가입해 똑같은 절차를 반복하게 됩니다.

펀드투자 뿐만 아니라 자본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행 정기적금이나 정기예금에 투자하더라도 만기를 채우지 못하면 패널티가 부여되며, 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도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가 만기를 채우지 못하면 중개수수료를 물어야 합니다.

이는 처음부터 자본에 대한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 자본 발효의 법칙을 이용하지 못한 점에 대한 패널티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부자는 시간에 대한 탐욕을 버리고, 순리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면서 지금이라는 시간에 최선을 다한 사람들입니다.

빌게이츠가 20년 이상이라는 시간을 투자하여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회사를 일궈내고, 워렌버핏이 오랜 시간에 걸쳐 투자하면서 수익을 내는 것은 모두 시간의 탐욕을 버리고 발효의 법칙에 순응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워렌버핏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위험은 하나의 소득원만 가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근로소득이 있다고 다른 소득을 만들지 않았을 경우 퇴직을 하거나 큰 질병에 걸렸을 경우, 또는 회사가 망했을 경우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부자가 되려면 소득을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문제는 소득을 늘리는 방법이 그리 쉽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자기개발과 자기관리에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인데 이것이 밥그릇 발효의 법칙입니다.

즉, 지금 발생하는 소득이라는 밥그릇 외에 자기개발이라는 밥그릇과 또 다른 수익이라는 밥그릇 등 여러개의 밥그릇을 만들라는 얘기입니다.

밥그릇 발효의 법칙은 아주 천천히 나타납니다.

하지만 인생의 후반전이 길어진 요즘에는 더 큰 재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예를들면...

IT업계에서 잘나가는 홍길동씨가 서비스업종에 대해 관심이 있어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시간, 또는 주말을 이용하여 상권분석, 시장개발 등 서비스업과 관련된 일에 시간을 투자한다면 나중에 회사를 퇴직하거나 퇴직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다가오더라도 더 큰 발전을 위해 전업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투자시간을 발효시키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냥 시간이 지나기만 한다고 해서 발효가 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가 되어야 합니다.

즉, 이 투자는 더 많은 공부와 노력이 될 것이며, 투자의 크기는 본인의 열정을 얼마만큼 담아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그와 더불어 자기개발을 하는 사람들..

그들을 우리는 부자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