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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재무설계

나의 부자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사람들은 가끔 이런 후회를 하곤 합니다.


"저 좋은 상품을 왜 가입하지 않았지?" 혹은 "저 상품을 중간에 왜 깼을까?"


항상 뒤늦게 후회를 하곤 하는데, 나와 생활환경이 같았던 사람인데 부자가 되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면에는 습관의 문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습관이 항상 중요한 선택 시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즉, 습관이 어떠냐에 따라 나를 부자로 만들어 주기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기 위한 습관은 어떤 습관일까요?

지금부터 그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질문사항에 해당되는지 직접 알아봅시다.. ^^



   1.  배우자 몰래 만들어 놓은 비상금이 있다.

   2.  돈을 대출받거나 대출금이 부담될 때 전문가 혹은 주변 사람과 상의를 안한다.

   3.  재테크를 위해 1주일에 1시간 이상 포털사이트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책을 읽는 활동을 안한다.

   4.  처음 직장이 생기고 1년 안에 자동차를 구입하였다.

   5.  만기가 지난 금융상품을 한동안 방치한 적이 있다.

   6.  내가 어려울 때 부모님이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7.  배우자는 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8.  대출금이 많더라도 투자는 항상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9.  쓰지도 않는 신용카드가 5개 이상이다.

   10.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하거나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한다.




자 어떠신가요?

위 질문사항 중 해당되는 항목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되는 항목이 아무것도 없다면 부자될 소질이 가장 많은 사람입니다.

해당되는 항목이 1~3개에 해당한다면 약간의 습관만 고치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해당되는 항목이 4~6개에 해당한다면 안좋은 습관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재무적으로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되는 항목이 7개 이상이라면 차근차근 습관을 고쳐나가지 않는다면 파산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배우자 몰래 만들어 놓은 비상금이 있다.
    배우자 몰래 비상금을 만든다는 것은 상대방을 믿지 못하여 소득을 나누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들어오는 자금에 대해서 체계적인 플래닝이 되지 않고 무분별한 지출을 야기하게 됩니다.

  2. 돈을 대출받거나 대출금이 부담될 때 전문가 혹은 주변 사람과 상의를 안한다.
    대출을 받을 때 1%의 금리 차이에 대해 부담하는 금액은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 특히 상환기간이 10년 이상이 되는 경우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작정 대출을 받을 경우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비용을 지출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대출 경험이 있는 주변 사람과 대출에 대해 얘기를 하다보면 더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금융기관이나 방법을 들을 수 있으며, 또한 이에 정통한 전문가와 상의를 한다면 더욱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재테크를 위해 1주일에 1시간 이상 포털사이트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책을 읽는 활동을 안한다.
    재테크는 정보입니다. 가령, 은행간 금리차이가 크지는 않더라도 금액이 커지거나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차이는 몇 백에서 몇 천만원까지 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앞으로 경제상황이 어떠할 것이고, 이에 따라 투자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줍니다.

  4. 처음 직장에 들어가고 1년 안에 자동차를 구입하였다.
    상환계획이나 구입 후 부대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첫 직장에서 1년 이전에 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게 입사 1년 이내에는 지출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차량을 구입한다는 것은 편리함 혹은 과시성을 더 중요시 한다는 말입니다.
    실리와 과시성 중에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실리를 택할 수 있는 결정이 재테크에는 도움이 됩니다.

  5. 만기가 지난 금융상품을 한동안 방치한 적이 있다.
    대게 만기가 지난 금융상품은 무수익자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한동안 방치하고 있다는 것은 자신의 가계포트폴리오를 주의깊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말입니다. 더불어 만기 후 플래닝도 되어 있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했다면 이를 CMA 같은 단기금융상품에 예치해 두고 앞으로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인지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6. 내가 어려울 때 부모님이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떠한 결정과정 속에서 의존성이 큰 경우 중요한 결정을 할 때 합리적인 생각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결정과정에도 무모함보다는 정말 가능성이 높은지, 다른 대안은 없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언은 좋지만 의존성은 버려야 합니다.

  7. 배우자는 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배우자가 꼭 일을 해야만 생활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부인의 소득은 소비만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들어오는 소득도 중요하지만 그에 대한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소득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부 중 누가 일을 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해 합리적으로 살필 수 있는 사람이 더 필요하기도 합니다.

  8. 대출금이 많더라도 투자는 항상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채가 있다면 우선 이를 청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일반적으로 부채의 이자는 7% 이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이상의 투자수익을 올려주는 금융상품은 대부분 실적배당형 상품입니다. 이는 부채상환 계획과 투자수익을 예측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가계의 기본적인 생계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10년 이상 가져간 주택담보대출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단기대출금은 투자에 앞서 청산되어야 합니다.

  9. 쓰지도 않는 신용카드가 5개 이상이다.
    쓰지도 않는 신용카드가 많다는 것은 지출결제수단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지 않아도 되는 연회비를 내고 있는 경우도 많으며, 오히려 소비를 부축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잦은 신용거래는 그에 따른 이자비용으로 쓸데없는 지출을 증가시킵니다.

  10.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하거나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한다.
    항상 내야하는 것들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 때 경제적 위기는 찾아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은 저축이 없이 소득과 지출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지출해야 하는 보험료나 그 외 자금마저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고 갑작스런 사정이 발생하는 순간 가계는 곧바로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즉, 이러한 지출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때 효율적인 가계재무로 여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요한 것은 부자 가능성을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체크해 보고 현 상황을 파악하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낳은 상황으로 나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면 그 어떤 고민도, 그 어떤 평가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꼭 인지해야 합니다.

즉, 행동이 수반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